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PC방 정식서비스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8/11/08 14:11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네오위즈와 함께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에서 그동안 준비해왔던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론칭을 선언하고, 11월 8일 PC방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알렸던 에픽게임즈는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는 한편 ‘지스타 2018’의 메인스폰서로 B2C 부스 참가를 예고한 바 있다.

정식 서비스에 맞춰 네오위즈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PC방 정식 서비스.

먼저 총 8단계로 구성된 ‘PC방 도전 패키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PC방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PC방 도전 패키지’는 각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브이벅스(V-Bucks)나 배틀스타, XP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8개 미션을 모두 달성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이 제공된다.

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6주 동안 총 1억 원 상당의 ‘PC방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기간에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600 브이벅스와 에이스 스킨, 현금 가방 장신구 등이 포함된 ‘에이스 팩’, 또는 에이스 스킨 대신 서밋 스트라이커 스킨이 포함된 ‘서밋 스트라이커 팩’이 제공된다.

PC방에 있는 포트나이트 홍보물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 1070Ti, 뉴 아이패드, 벤큐 모니터, 플레이스테이션 4 Pro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PC방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PC방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모든 포트나이트 게이머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8일부터 2주간 ‘포린이 놀이터’ 모드에서 미니게임(사격, 건설, 장애물) 3종을 클리어하는 플레이어에게는 대한민국 전용 아이템인 ‘평창 히어로 세트’와 ‘색동치마연 글라이더’가 론칭 기념 선물로 제공된다.

해당 아이템을 이미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브이벅스가 지급되며, 포트나이트 기존 가입자의 경우, 위의 미션 클리어 시 추가로 300 브이벅스가 지급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 프랫의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론칭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은 영상을 통해 한국 이용자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PC방에서 실력을 겨뤄보자며 포트나이트 플레이를 독려했다.

에픽게임즈는 크리스 프랫의 본편 트레일러를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에픽게임즈의 한국 사랑을 듬뿍 담은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다듬으며 준비했다.”면서, “동시접속자 830만 명을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한국 게이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불어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전 세계 최대 동시접속자가 8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 132일 만에 글로벌 동시접속자 340만 명을 넘겼던 포트나이트는 매주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가운데 출시 1년이 조금 넘었으며, 이번 주 게임 내 큐브 이벤트를 기점으로 최대 동접자 830만 명을 돌파,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게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