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레스트, 자체 코인 캡 싱가포르 거래소 엘뱅크 상장

엘뱅크 DAX는 캐셔레스트 상장

컴퓨팅입력 :2018/11/06 17:57    수정: 2018/11/11 22:22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엘뱅크와 각자가 발행한 자체 코인을 교차 상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캐셔레스트의 캡(CAP)은 엘뱅크 위안화 마켓과 BTC 마켓에 상장되며, 캐셔레스트에는 DAX가 상장된다. 상장 일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교차 상장에 따른 환급시스템이 완료되는 대로 상장할 예정이다.

캐셔레스트와 엘뱅크가 자체 거래소 코인을 교차 상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고 엘뱅크는 글로벌 거래소 순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거 일 거래량 기준 10위권 대에 올라있는 대형거래소다. 현재 바이낸스 BNB를 비롯해 후오비 HT 토큰 등 메이저 거래소의 코인이 상장돼 있고, 90여 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엘뱅크는 자체 토큰인 LBCN과 DAX를 보유하고 있다. LBCN은 LBC 재단이 이더리움에 기초해 1위안에 발행한 위안화 스테이블 코인이며 DAX는 분산 원장 기술에 기반한 암호화폐 청산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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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는 현재 40여 개의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일 거래량 기준 45위에 올라 있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캡을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캐셔레스트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캡 생태계 확장은 물론, 거래소의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