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일본서 자동차 해킹 보안 솔루션 전시

컴퓨팅입력 :2018/11/06 17:13

정보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지난 10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R-Car Consortium Forum 2018’에 참가, 차량용 방화벽 ‘AutoCrypt(아우토크립트) AFW’ 등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R-Car Consortium Forum’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이하 르네사스)가 주최하는 포럼으로, 차량용 SoC(system on chip)와 R-Car 제품을 중심으로 파트너 기업과 솔루션을 구축하고 고객에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르네사스 R-Car 제품 평가보드에 탑재된 펜타시큐리티의 차량용 방화벽 'AutoCrypt AFW'는 자동차 통신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방화벽으로, 차량 외부에서 유입되는 악성 패킷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패킷을 분석하고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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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r Consortium Forum 2018'에서 소개된 펜타시큐리티 자동차보안 솔루션 'AutoCrypt' (사진=펜타시큐리티시스템)

아우토크립트는 AFW뿐 아니라 ▲차량과 외부 인프라의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AutoCrypt V2X' ▲차량용 PKI 인증 시스템 'AutoCrypt PKI' ▲차량용 키 관리 시스템 'AutoCrypt KMS' ▲전기차 보안 시스템 'AutoCrypt V2G' ▲차량과 기기 간 보안 통신 시스템 'AutoCrypt V2D'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보안 토탈 솔루션이다.

펜타시큐리티 신사업본부장 김덕수 전무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기존에 내부 제어 중심이던 자동차 반도체는 이제 주변 사물들과 통신하고 수집한 정보를 처리하는 등 역할과 중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며 “그에 따라 보안 요구도 한층 더 높아진 만큼, 20년 이상 축적한 펜타시큐리티의 기술력으로 완벽한 자동차 보안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