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3.8억…적자 폭 감소

매출 156억 원…전년比 13.1% 성장

컴퓨팅입력 :2018/11/01 17:46    수정: 2018/11/05 21:59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6억 원, 영업 손실 3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성장했으며, 영업손실은 46.9%가 감소해 적자 폭이 감소했다.

연간 누적 매출액은 472억 1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 1천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했다. 누적 당기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을 하며, 8억 8백만 원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는 전년과 달리 9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영업일 감소 영향이 3분기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이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며, 분기 흑자를 기록한 1, 2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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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트소프트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동시에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에 주목하며 R&D에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고, 현재 국내 기업 중 가장 우수한 인력과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우리가 가진 AI 기술을 통해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와 제품으로, 내년부터는 재무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한 투자의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