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크루셜, 첫 서버용 메모리 공개

모듈에 낸드 통합…에너지 백업 저장장치도 탑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1/01 11:12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은 저전력·고성능·데이터 보존·내구성 등이 탁월한 서버용 메모리 '32기가바이트(GB) NVDIMM(Non Volatile DIMM)'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크루셜의 첫번째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32GB NVDIMM은 2933 MT/s 환경에서 운영되는 제품이다.

서버에 필요한 NVDIMM의 메모리 처리량을 최소화해 다운타임 감소와 갑작스러운 시스템 종료 시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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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크루셜 '32기가바이트(GB) NVDIMM(Non Volatile DIMM)'. (사진=마이크론)

크루셜 NVDIMM는 메모리 모듈에 낸드플래시가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백업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 커패시터(Ultra-Capacitor)를 통해 D램의 데이터를 낸드로 전송, 안전하게 저장·복구 할 수 있다.

테레사 켈리(Teresa Kelly) 마이크론 컨슈머 제품 부사장겸 전무는 "크루셜의 새로운 NVDIMM은 대용량 영구 메모리 솔루션"이라며 "시스템 설계자가 데이터에 즉시 접근해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