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고객 2천만명, 알서포트 원격지원 기술 쓴다

컴퓨팅입력 :2018/10/31 21:24

원격지원 업체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로부터 ‘안심 원격 서포트 2천만 이용자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NTT도코모의 주요 부가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안심 원격 서포트’는 월 이용료 400엔의 유료 서비스로 전문 상담원이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안내하거나 원격으로 대신 조작해 각종 설정, 앱 사용법 안내, PC 연결 등 다양한 요청을 해결한다. 이는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3월에 서비스를 개시, 3년 만에 1천만 명을 돌파하고 6년째인 올해 2천만 가입자를 넘겼다.

NTT도코모 노다히로히토 마케팅본부장(왼쪽)이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NTT도코모는 안심 원격 서포트 2천만 계약 돌파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서울 알서포트 본사에서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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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를 전달한 NTT도코모 노다 히로히토 마케팅본부장은 “알서포트의 탁월한 기술과 기민한 대응으로 안심 원격 서포트 2천만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를 계기로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진보된 기술 고도화로 더욱 다양해 지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NTT도코모 6천500만 회원 중 31%가 가입한 유료 부가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된 것은 양사가 긴밀히 협업한 덕분”이라며 “이번 사례가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SW기업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또한 일본 시장에 한국 SW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