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HTML5 뮤온라인H5 구글 마켓 정식 출시

모바일 iOS와 PC 버전 출시 준비

디지털경제입력 :2018/10/31 15:16

뮤 IP 확대에 나선 웹젠이 신작 뮤온라인H5를 흥행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웹젠이 PC 온라인 게임 뮤온라인 IP를 모바일 버전으로 재각색한 뮤오리진 시리즈에 이어 뮤온라인H5로 추가 성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31일 웹젠은 HTML5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온라인H5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뮤온라인H5는 뮤 IP의 익숙한 재미에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성장 ▲캐릭터 동시 육성 ▲길드 콘텐츠 등이 핵심 재미로 꼽히고 있다.

우선 뮤온라인H5는 '자동성장형 RPG'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용자가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자동성장은 웹게임의 장점을 그대로 이식 방식이다.

또한 동시에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최대 5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 짧은 시간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뮤온라인H5.

캐릭터 동시 육성은 게임 접속을 하지 않아도 획득이 가능한 대량의 경험치를 활용할 수 있어 직장인 또는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세로 화면을 지원해 플레이의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세로 화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한 손으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뮤온라인H5에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길드 콘텐츠도 존재한다. 해당 콘텐츠는 길드 리그, 길드 현상금, 길드 퀴즈, 만찬 이벤트 등으로 세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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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뮤온라인H5가 뮤 IP의 세계관을 계승해 흥행한 뮤오리진과 뮤오리진2 등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내느냐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약 반년간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고 있는 뮤오리진2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경우 웹젠의 기업가치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웹젠 관계자는 "뮤온라인H5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출시했다. iOS와 PC 버전은 추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뮤온라인H5가 기존 뮤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