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유전체 데이터 분석업체와 파트너 계약

컴퓨팅입력 :2018/10/31 13:38

넷앱은 유전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인 우시넥스트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시넥스트코드는 넷앱클라우드볼륨을 사용해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축하고 최적화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우시넥스트코드는 통합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저장하고, 고객을 위해 2차 처리 및 임상 시험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넷앱 클라우드 볼륨은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우시넥스트코드는 인류 건강을 증진을 위해 유전체 데이터를 구성, 마이닝, 공유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고유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AI를 지원하는 툴셋은 방대한 양의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임상 시험 및 연구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넷앱 로고

우시넥스트코드는 고객을 위해 유전체 수의 빠른 증가 속도에 맞춰 이를 배열하고 저장해야 한다. 여러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오퍼링을 평가한 후 확장성, 손쉬운 구축 및 관리의 용이성 등에서 특장점을 제공하는 넷앱클라우드볼륨 솔루션을 선택했다. 넷앱 클라우드 볼륨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 등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모두 통합된다.

넷앱클라우드볼륨 사용자는 고성능컴퓨팅(HPC)과 유사한 스토리지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쉽게 설정 및 구성할 수 있다. 넷앱 스냅미러 데이터 복제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미러링 등의 고급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시넥스트코드 최고정보책임자(CIO) 호콘 구드밧손은 " 우시넥스트코드의 플랫폼은 확장성 있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스토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며 “수백만 유전체 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용자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는 네트워크 효과와 지식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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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수석 부사장 겸 GM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담당 앤서니 라이는 "클라우드의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면 비즈니스 혁신 그 이상을 이룰 수 있다”며 “우시넥스트코드와 협력은 넷앱이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기업들에게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혁신할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넷앱과 우시넥스트코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도구, 기능 및 API를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유전체학 커뮤니티의 증가하는 데이터 볼륨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이 어떻게 데이터로 세상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