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기대작 ‘저지아이즈’ 등 신작 10종 공개

저지아이즈 체험판 11월 1일 선보여

디지털경제입력 :2018/10/30 16:06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이하 세가)가 하반기 기대작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이하 저지 아이즈)를 비롯한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세가(대표 노모토 아키라)는 신작 게임을 공개하기 위한 간담회를 30일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기대작 저지아이즈.

이날 공개된 타이틀은 총 10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

먼저 12월 13일 플레이스테이션(PS4)로 출시 예정인 저지아이즈는 ‘용과같이’ 시리즈를 만든 개발팀의 신작으로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기무라 타쿠야’를 주연으로 내세워 공개와 함께 주목받았다.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인 용과같이 시리즈처럼 도쿄 카무로쵸를 배경으로 한 액션어드벤처 게임이다.

야쿠자가 주인공이었던 기존 작과 달리 전직 변호사인 주인공이 의문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탐문, 증거확보, 잠입 등 수사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퀘스트와 드론레이싱, 전자핀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저지아이즈.

세가는 저지아이즈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음 달 1일 한국어 체험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기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신작 '풋볼매니저 2019'는 다음 달 2일 PC와 MAC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축구 클럽의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어 나가는 게임으로 이번 작은 전술생성기가 개편돼 보다 세심하게 전략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명 감독의 전술이 미리 담겨있어 이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 전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삼국지 기반 전략게임 ‘토탈워 삼국’은 내년 3월 7일 출시 예정이다. 턴 방식 캠페인과 실시간 전투가 결합된 토탈워 시리즈의 신작으로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정사모드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연의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적인 플레이에 집중한 정사모드와 달리 연의모드는 소설처럼 주요 장수가 일당백으로 장수를 물리치는 등 보다 극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세가는 아쿠아플러스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칭송받는자’ 시리즈 3종을 연달아 PS4로 출시할 예정이다. 1편 ‘칭송받는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는 다음 달 22일, 2편 ‘칭송받는자: 거짓의 가면’은 내년 1월 24일 발매하며 이어서 ‘칭송받는자: 두 명의 백황’는 내년 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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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섬란 카구라 시노비 리프레, 섬란 카구라 피치볼,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등의 신작이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사이토 고 COO는 “한국 콘솔 게임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작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