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타 "세계 무대 데뷔...몰타 블록체인 서밋 참가"

11월 1~2일 열려...VIP 파티 등 주관

컴퓨팅입력 :2018/10/29 20:59    수정: 2018/10/30 09:34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FLETA)가 세계 무대에 데뷔한다.

플레타는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유럽 몰타에서 열리는 '몰타 블록체인 서밋(Malta Blockchain Summit; MBS)'에 아시아 유일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록체인 섬'으로 불리는 몰타는 세계최초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대한 전반적 규제 프레임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와 OK이엑스(OKEX) 등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해 수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잇달아 몰타로 이전하거나 사업을 확장, 세계적 블록체인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MBS에는 혼. 조셉 무스캣(Hon. Joseph Muscat) 몰타 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몰타 정재계 인사 및 유럽 블록체인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자는 약 7000명 정도, 100개 프로젝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타는 MBS에 유일한 아시아 공식파트너로 참가, 유럽과 아시아의 블록체인 기술 접점을 만들 계획이다.

플레타는 MBS에 기술 및 마케팅 두 부문에서 패널로 나서며 세계에 플레타의 비전을 소개한다. 또 VIP 들이 대거 참석하는 디너 파티와 VIP 샴페인 브런치(Champagne Brunch), 서밋 바(Summit Bar) 등 다양한 행사도 주관한다.

'플레타' 는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지닌 확장성 한계와 느린 속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다.

몰타 블록체인 서밋 홈페이지.

PoF(Proof-of-Formulation)라는 새로운 컨센서스 개발을 비롯해 블록 리디자인,레벨 트리구조,병렬 샤딩 알고리즘과 독립 멀티체인 구조를 독자적으로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플레타는 댑(DApp)들이 합리적인 이용료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MBS를 통해 플레타가 유럽과 아시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간 연결 고리가 되도록 하겠다"

며 "이번 행사는 플레타의 댑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고 다양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MBS에는 플레타 엑셀러레이터인 비알파트너스(대표 한충호, 조현진, 이하 BRP)도 함께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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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인 BRP는 플레타 외에도 블록체인 금융 프로젝트 알키온(AlKION)과 게임과 실생활을 이어주는 블록체인 플랫폼 GXC와도 긴밀한 협업을 하고 있다.

한충호 BRP 대표는 “BRP는 지난 10월 3일~5일 열린 몰타 정부 주관의 델터 서밋 몰타(Delta Summit Malta)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이미 몰타와 비즈니스 연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MBS 참가를 계기로 더욱 긴밀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진 BRP 공동 대표(가운데) 등이 지난 10월 열린 델타 서밋에서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