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예판…오픈마켓 추가할인 주목

11번가·지마켓·옥션 최대 8% 할인 이벤트

유통입력 :2018/10/26 16:32    수정: 2018/10/30 16:32

아이폰XS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오픈마켓들도 소비자를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1번가와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오픈마켓업체들은 이통사와 제휴를 통해 새 아이폰 모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오픈마켓은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이통사 공식 온라인몰보다 아이폰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아이폰XS·XS맥스와 아이폰XR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공식 출시는 11월 2일이며, 예약 판매는 1일까지 진행된다.

아이폰XS

예약 판매 제품 중 최고가 모델은 아이폰XS맥스다. 512GB 가격이 196만6천원이다. 256GB와 64GB 모델도 각각 171만6천원과 151만8천원이다. 또 아이폰XS는 136만4천원(64GB), 156만2천원(256GB), 181만5천원(512GB)에 판매된다. 아이폰XR은 99만원(64GB), 105만6천원(128GB), 118만8천원(256GB)이다.

먼저, 11번가는 SK텔레콤향 아이폰XS와XS맥스, XR모델 예약 판매를 1일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예약 판매를 신청한 소비자들은 1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한 아이폰을 배송받을 수 있고, 2일부터 개통이 된다.

11번가는 카드사별 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SK텔레콤 멤버십 가입자는 추가로 5천원을 할인해준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로 결제할 경우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또한 OK캐쉬백 포인트도 5천원 추가 적립해준다. 11페이 결제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등급에 따라 최대 1만5천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11번가는 SK텔레콤향 아이폰 단독 예약판매를 기념해 사은품도 준비했다. 마리몬드 액세사리 패키지(에어팟 실리콘 케이스, 마리몬드 키링, 스와로브스키 스마트 그립)이나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베루스 악세사리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현재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품절됐다.

11번가 아이폰 판매

11번가에서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새 아이폰 모델을 3천대 이상 판매했다. 일부 인기 색상 모델은 품절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에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 기획전을 준비했다. 내달 1일 오후 3시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주문을 완료하면 2일부터 배송되고 개통된다.

이베이코리아는결제 카드사와 상관없이 즉시할인 8%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캐시도 3%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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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아이폰 판매

지마켓과 옥션서 새 아이폰 모델 구매시 LG유플러스 온라인몰인 유플러스샵에서 준비한 6종의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액정필름과 케이스는 구매자 모두에게 증정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전 예약 판매 반응이 좋아 일부 모델이 품절되고 있다"며 "가격 부담이 있는 모델이지만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제품이라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