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미국 뉴렐릭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

APM 사업 보강...국내외 고객에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컴퓨팅입력 :2018/10/25 10:46    수정: 2018/10/26 21:27

클라우드MSP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이하 APM) 전문기업 뉴렐릭(New Relic)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뉴렐릭은 2008년 미국에서 설립된 APM 솔루션 업체다. 2014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에는 미디어, e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1만6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서는 핀테크 기업을 비롯해 유통, 통신사, e커머스 기업 등 30여 곳의 고객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렐릭은 APM 솔루션을 메가존클라우드에 공급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고객들의 각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링을 지원, 고객 니즈에 맞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에 속한 다수의 기술지원 인력들이 뉴렐릭에서 인증한 공인 자격증을 취득, 원활한 기술지원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AWS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다. 약 800여 내외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형 클라우드MSP(Cloud Managed Services Provider)사업자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공동대표(오른쪽)가 소니아 스콧 아시아지역 세일즈 디렉터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2017년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로 1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 업계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 했다. 올 상반기 매출만해도 벌써 작년 일년간 매출을 뛰어넘는 1127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뉴렐릭의 토드 오스본(Todd Osborne) 부사장은 “한국 비즈니스 잠재력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큰 AWS 파트너이자 한국의 선도적인 디지털 에이전시 및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인 메가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어 오스본 부사장은 "뉴렐릭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객 경험 및 클라우드 도입 분야에 굉장히 밀접히 연계돼 있다"면서 "여러 한국 고객 대상으로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팀으로 협업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2016과 2018년, 2년 연속 매직 Magic Quadrant for 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Suites (APM)부문에 리더로 등재된 뉴렐릭과 국내 최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뉴렐릭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SaaS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풀스택 모니터링 솔루션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종합 클라우드 MSP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