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미국 대학 합격예측서비스 시작

프린스턴리뷰와 합작...“합격 예측도 높아”

인터넷입력 :2018/10/19 08:46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합격예측서비스'를 이제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자회사이자 미국 입시 브랜드인 '프린스턴리뷰'와 함께 SAT 성적을 바탕으로 미국대학 합격 여부를 예측해 주는 ‘TPR Admissions Engine’(TPR 합격예측서비스)을 미국 사이트를 통해 19일(미국 시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합격예측서비스는 에스티유니타스가 국내 45만 여명의 수험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알고리즘 로직을 적용한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커넥츠 공단기'(공무원 시험 브랜드), '커넥츠 경단기'(경찰 시험 브랜드) 등에서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TPR 합격예측서비스는 2013년부터 합격예측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에스티유니타스의 정교한 에듀테크 기술력에 프린스턴리뷰가 36년 동안 축적한 미국 대학 입학 관련 빅데이터를 결합한 결과물이다. 해당 서비스 오픈을 위해 100여 명의 프린스턴리뷰 제작진과 강사진, 입시연구진 등이 참여했다. 또 24년 경력의 미국 대학 입시 전문가이자 프린스턴리뷰 출판 편집장인 롭 프레닉이 합격 결과 정확도를 최종 검토했다.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해 지난 10월 초 SAT를 치른 전세계 응시자들은 프린스턴리뷰 미국 사이트에 접속 후 TPR 합격예측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Reading & Writing, Math 점수와 고등학교 내신 성적(GPA:Grade Point Average), SAT II(SAT Subject Test) 과목 수, 토플 점수 등을 입력한 후 대학교를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선택해 합격 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프린스턴리뷰의 대표 입시 컨설턴트 'Julia M'을 비롯한 총 세 명의 입시 전문가가 학생들의 대학 입시 상담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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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R 합격예측서비스는 10월 SAT 점수 발표일에 맞춰 오픈하며,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19일 오전, 한국 시간으로는 20일 오후부터 프린스턴리뷰 미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합격예측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기반으로 형성된 전세계 미국 유학 교육시장의 판도를 바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미국은 물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