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세계 첫 5G폰 '미믹스3' 25일 공개"

삼성 OLED 채용…전면 슬라이딩 방식 풀스크린 스마트폰

홈&모바일입력 :2018/10/18 09:13

샤오미가 다음 주 '미믹스(Mi Mix)3'를 발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샤오미는 1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 미믹스3를 오는 25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앞서 미믹스3가 세계 첫 5G 상용 스마트폰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날 발표된 수 개의 포스터에서도 이 내용을 강조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 소식이 담긴 미믹스3 정식 홍보 포스터가 선보여진 가운데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믹스3는 전면 슬라이딩 방식의 스마트폰이다.

미믹스3 홍보 이미지 (사진=샤오미)

스펙상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용했으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와 8GB램(RAM)을 장착했다. 샤오미 역사상 스마트폰 디자인에 가장 큰 변화를 주면서 스크린 비율이 가장 높은 스마트폰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미믹스3 실사 (사진=샤오미 CEO 레이쥔 웨이보)

샤오미는 50W 무선 고속 충전 기술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미믹스3에 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가격은 5000위안(약 81만3천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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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스3 홍보 이미지 (사진=샤오미)

포스터에 따르면 '세계 최초 5G 상용 스마트폰'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미믹스3는 6GB+128GB, 8GB+128GB, 8GB+256GB의 세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색상은 블랙, 그린 에머럴드, 사파이어블루 3종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