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이용 인증 링크드월드, 500만 달러 투자유치

두바이 벤처캐피털 페수니오가 투자

컴퓨팅입력 :2018/10/17 23:06

블록체인을 이용한 신용 및 인증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 링크드월드(Lynked.World)는 하락세인 암호화폐시장에서도 블록체인 투자회사인 페수니오(Pecunio Investments)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페수니오는 두바이에 위치한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코인시즌(CoinSeason), 알케미(Alchemy), 포토체인(Photochain) 등 다양한 ICO 프로젝트들에 공격적 투자를 하고 있다. 공격적 투자와 함께 체계화되고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과 표준을 적용하고 있다.

페수니오의 라인하르트 베르거(Reinhard Berger)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월드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인증 관련 플랫폼 중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링크드월드가 인증 및 신용관리 플랫폼 경쟁에서 업계 선도 기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드월드의 아룬 쿠마(Arun Kumar) CEO는 “페수니오와 함께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희망한다"면서 “링크드월드는 개개인의 디지털 신원, 데이터, 서류 등을 포함한 모든 인증 관련 자료들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가 가능한 다목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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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 페수니오 투자는 재무적인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요소”라며 “페수니오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축적한 방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크드월드 파트너이자 글로벌ICO 전문 컨설팅펌 ICOBOX의 디마자이트세브(Dima Zaitsev) PR총괄은 링크드월드의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페수니오와 링크드월드처럼 강력하고 밀접한 파트너십 형성은 ICO를 진행하는 업체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면서 “링크드월드의 블록체인 및 관련 기술은 인도의 여러 주들과 도시에서 이미 상용화 작업이 완료되어 신생아 출생신고서를 발급하는데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