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보안·민첩성 강화한 플랫폼 업데이트 발표

컴퓨팅입력 :2018/10/10 15:15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플랫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아카마이는 최신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 업데이트에서 인사이트, 민첩성, 품질 등을 강화했다.

업데이트 제품은 보안 자동화, 최적화된 워크플로, 추가 앱 및 사용 사례 지원 등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기업은 우선순위 지정, 의사결정,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보장하는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그레스(egress)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TV 방송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 보안 품질을 스트리밍에 적용 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개발자가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민첩하게 개발 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API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아키텍처가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 계속 발전함에 따라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봇넷은 점차 정교해지고, 공격 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공격에 인공지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려면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센서 입력, 사용자 행동에 대한 통계 분석, 평판 점수의 지속적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보안 툴이 필요하다고 아카마이는 강조했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최적화된 워크플로와 실시간 및 이력 보고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보호하는 엔드포인트에 봇넷 같은 해킹 기법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보안 자동화와 API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모든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직원과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위치에 상관 없이 보호하는 새로운 클라이언트 커넥터를 통해 민첩성을 개선했다. 아카마이는 디도스(DDoS) 공격을 즉각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플랫폼도 확장해 더 넓은 지역에서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카마이는 개발자가 엄격한 사이버 보안 원칙을 준수하면서 고객 기대치에 부합하는 최첨단 경험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이미 기업용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전략을 실행할 때 안정성, 품질, 비용 측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미디어 기업에게 인터넷을 활용해 TV 방송 품질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일은 필수 과제다.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콘텐츠를 호스팅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해 여러 오리진(origin)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우수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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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다이렉트 커넥트는 리니어 비디오의 안정성, 보안, 경제성을 보장하는 퍼스트마일 전송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포맷(CMAF)을 사용해 라이브 및 리니어 스트리밍과 TV 방송 사이의 지연시간을 1~2초로 크게 단축시킨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래퍼(Wrapper)는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고객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하고 오프로드 성능을 개선하며 전송 비용을 절감한다. 방송사에서 더 많은 콘텐츠 워크플로를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때 유용하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전세계 137개국, 1천300여개 도시에 구축된 24만 대의 엣지 서버를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연결해 놓은 것으로 그 어떤 기업과도 견줄 수 없는 막강한 인프라”라며 “미디어와 CDN 서비스 분야는 물론 성능 및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종의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