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인포섹 인수 검토..."보안 사업 강화"

"기존 물리보안에 정보보안 결합해 융합보안 강화"

방송/통신입력 :2018/10/05 11:18    수정: 2018/10/05 11:21

SK텔레콤은 융합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SK인포섹 인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NSOK, ADT캡스 등 물리보안 회사를 인수해왔다. 여기에 SK인포섹을 인수,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결합한 융합보안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인포섹은 지난해 매출 2천127억1천500만원, 영업이익 235억1천1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정보보안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기반 초연결 인프라가 구축되면 보안의 중요성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기존 물리보안 사업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SK인포섹 인수를 검토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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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 인수와 관련해 공정위가 대기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려 나서는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도 해석하고 있다.

SK그룹은 종합해운 계열사 SK해운 매각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달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중 총수일가 지분이 30%, 비상장사는 20% 이상인 회사로 규정했던 것을 변경, 총수일가 지분 20% 이상인 상장·비상장사와 이들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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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규제 대상 기업이 231곳에서 607곳으로 늘어난다. 규제 대상이 되면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총 거래 중 내부 거래 비중이 12% 이상일 경우 제재를 받게 된다.

SK그룹 외 대기업도 최근 계열사 정리를 준비하고 있다. LG그룹도 구광모 LG 대표 등 LG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물류계열사 판토스 지분 전량 19.9%(39만 8천주)를 미래에셋대우에 매각키로 하고 구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