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알렌 브랙 신임 대표 선임

마이크 모하임 전 대표는 전략 고문 담당

디지털경제입력 :2018/10/04 11:2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신임 대표로 알렌 브랙(J. Allen Brack) 수석 부사장이 선임됐다.

블리자드는 마이클 모하임 대표가 물러나고 알렌 브랙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렌 브랙 대표는 수석 부사장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했으며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및 디아블로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 밖에도 그는 블리자드 입사 전 오리진 시스템과 소니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윙커멘더 시리즈, 스타워즈 갤럭시즈 등을 개발해왔다.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

알렌 브랙은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하나를 이끌어 갈 수있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블리자드는 훌륭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설립됐다. 이러한 엄격한 약속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에서 물러난 마이크 모하임은 전략 고문을 담당한다.

그는 “블리자드에서 헌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 이 팀을 이끄는 것이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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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알랜 브랙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독창성과 헌신으로 개발팀을 이끌며 업계에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이후에도 그는 블리자드에서 훌륭한 게임을 만들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블리자드는 최고 개발 책임자인 레이 그레스코(Ray Gresko)와 블리자드 창립자 중 한명인 알렌 아담(Allen Adham)을 임원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