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표 동화풍 게임 '스피릿위시', 출시 전 테스트

연내 정식 출시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18/10/02 13:42

넥슨이 동화풍 그래픽과 액션성을 담은 모바일 신작 스피릿위시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오랜만에 흥행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넥슨은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로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사다. 스피릿위시 외에도 마블 매틀라인 등 또 다른 기대작을 꺼낼 계획이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횡스크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피릿위시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게임 정식 출시는 연내가 목표다.

스피릿위시 테스트가 시작됐다.

스피릿위시는 파스텔 톤의 동화풍 그래픽과 캐릭터 3개를 동시에 조작하는 멀티 전투 방식, 세밀한 전략 설정 시스템, 레이드 매칭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또한 이 게임은 역할이 구분된 각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진 팀 구성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각 캐릭터는 레이드 미션, 영입 미션 등 게임 퀘스트 수행으로 수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전투 환경도 지원한다. 행동 반경, 타겟팅, 우선 순위 설정, 소비 아이템 자동 사용 등이다. 여기에 조건부 스킬 발동 시스템을 통해 세부 설정이 가능하며, 속성 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 자동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가로 세로 모드를 지원하는 스피릿위시.

이와 함께 가로 세로 모드도 제공한다. 가로모드는 양손, 세로모드는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환경에 유리하도록 UI를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스피릿위시가 넥슨의 흥행작 리스트에 포함되느냐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관련기사

넥슨표 모바일 게임 신작은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 측은 스피릿위시 외에도 마블 배틀라인,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스피릿위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시작됐다. 테스트 이후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게임 정식 출시는 연내가 목표다. 출시일이 확정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