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IP 기반 신작으로 새 도전"

[이슈진단+] 뉴스앤게임 창간기획 ②

디지털경제입력 :2018/09/24 08:16

서머너즈워 등 기존 서비스작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온 컴투스가 4분기 새 도전에 나선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이다. 이후 2013년 게임빌 자회사로 편입됐고, 모바일RPG 서머너즈워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켜 상장사 기준 빅5 게임사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꾸준한 도전을 해온 대표적인 게임사로 꼽힌다. 피쳐폰 당시부터 모바일 게임 사업에 전념해오다가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미리 알고 현지 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왔다.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이 가능했던 배경이다.

서머너즈워 MMORPG.

이 회사는 남은 하반기 서머너즈워 IP 확대와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서머너즈워MMORPG와 액티비전 유명 콘솔 게임 스카이랜더스 IP를 기반으로 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다.

서머너즈워MMORPG는 원작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인 전략적 요소들을 MMORPG 장르의 재미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다. 실시간 연인 시스템 기반의 파티플레이와 자신만의 던전을 구성해 경쟁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조했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원작 캐릭터와 그래픽 분위기 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실시간 대전 전략 RPG 장르로 요약된다. 해당 게임은 연내 글로벌 서비스가 목표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또 컴투스는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음악과 춤을 주제로 한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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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회사는 MLB9이닝스18, 컴투스프로야구 2018, 골프스타, 낚시의 신 등에 신규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 등으로 IP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도 시도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인기 게임들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우수성과 장기 서비스 사이클을 이어나갈 다양한 IP 확장 사업을 진행한다"며 "다채로운 장르의 신규 게임을 통해 한층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세계 일류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