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자체 개발 신작으로 글로벌 공략

[이슈진단+] 뉴스앤게임 창간기획 ⑥

디지털경제입력 :2018/09/25 12:48

상반기 조용했던 조이시티는 하반기 자체 제작한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출시한 3대3 프리스타일 X박스 버전을 비롯해 하반기 선보일 신작은 건쉽배틀 등 글로벌 시장에 인기를 얻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을 비롯해 콘솔 게임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조이시티의 대표작 건쉽배틀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방대한 스케일과 육해공 유닛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내세우고 있다.

엔드림과 공동개발 중인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도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1995년 출시 후 20년 이상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다.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한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 등 병력을 이끌고 전 세계 이용자와 대결을 펼치는 대규모 전쟁을 강조했다. 더불어 흑태자, 칼스 등 원작의 80여 종의 영웅을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등 원작 팬을 위한 요소도 마련됐다.

조이시티 자회사인 씽크펀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블레스 모바일을 제작하고 있다.

블레스모바일은 원작과 같은 세계관을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 및 콘텐츠 시스템을 구현해 차별화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모바일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강점이다.

조이시티의 인기 PC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신작 프리스타일3: 올스타(가제)도 개발 중이다.

프리스타일3: 올스타는 조이시티가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완성형을 목표로 그동한 축적한 스포츠 게임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제작하고 있다. 언리얼4 엔진으로 프리스타일이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비롯해 스포츠게임에 맞는 빠른 조작감이 강점이다.

조이시티는 내년 하반기 프리스타일3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공정한 매칭 시스템 등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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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P를 사용하지 않은 신작도 준비 중이다.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는 몰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용족소녀 유이나'를 지키는 방치형 RPG로 몰려오는 적을 지키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얻은 자원을 이용해 점차 성장하는 게임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조이시티는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바일, 온라인, 콘솔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되는 라인업 개발을 위해 준비 중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