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비보스마트 4’ 출시

수면 단계·스트레스 지수 파악 가능…19만8천원

일반입력 :2018/09/21 07:24

글로벌 GPS 및 웨어러블 기기업체 가민은 21일 손목 심박수를 기반으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스마트 4(vivosmart 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을 통해 유저는 본인 수면 질과 현재 몸 상태를 더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유저는 수면 중 뒤척임이나 움직임을 통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렘수면 중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도 측정되며 스트레스가 높아졌을 때 심호흡을 통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알람을 주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가민은 20일 손목 심박수 기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스마트 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가민)

새롭게 추가된 ‘바디 배터리(Body BatteryTM)’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은 스트레스 지수와 심박 변동 수(HRV), 수면 패턴, 운동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 조합을 통해 현재 유저의 에너지 보유량이 높은지 혹은 낮은지 알려준다.

유저는 바디 배터리 수치가 90일 때 야외 운동을 즐기고 20을 기록했을 땐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며칠간 활동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패턴을 파악할 수도 있다.

이번 신제품은 손목에서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더 업그레이드 된 가민 ‘엘리베이트TM(ElevateTM)’ 기능을 갖췄다. 5ATM(50미터) 방수 등급으로 수영과 러닝, 사이클링, 골프, 요가, 클라이밍,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새롭게 디자인 된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애플리케이션으로 활동 통계, 데이터를 컬러풀한 액티비티 카드 형식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유저는 친구, 가족과 함께 운동 미션 달성, 친선 경기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성과에 따라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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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9만8천원으로 가민 브랜드숍이나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수면의 질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은 한다”며 “비보스마트 4는 유저가 취침 시 착용해도 편안할 수 있도록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