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광고 플랫폼 위블락, 디블락 투자 유치

컴퓨팅입력 :2018/09/19 16:42    수정: 2018/09/19 22:25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 위블락(대표 홍준)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블락(대표 오현석)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광고 생태계 모든 참여자가 기여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광고 유통 구조를 만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참여자의 역할과 진행과정을 투명화해 건전한 광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위블락은 지난 1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에는 최초로 국내 제주도에 ‘위블락 아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광고 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모바일 음파결제 솔루션 업체 모비두, 오프라인 상점-소비자 연결 플랫폼 캐리 프로토콜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위블락이 디블락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디블락은 지난 4월 국내 대표 플랫폼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 재단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미 에어블락, 스테이지, 템코 등에 투자했고, 연내 50개 업체 투자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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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석 디블락 대표는 위블락 투자 이유에 대해 "위블락은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서 사용자를 포함한 참여자들의 공정한 보상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보다 진화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끌 우수 인재들을 영입하고 진화한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를 만들어갈 위블락 얼라이언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