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 2018, 역대 최다 관객 모집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7 14:21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 조직위원장 서태건)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2018이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 BIC 페스티벌 2018에는 전년도 대비 약 1천500명 증가한 1만1천797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관객수를 비롯해 국내외 총 118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글로벌 참여 국가도 26개국으로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다양한 인디게임이 전시됐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

BIC 페스티벌 2018은 비즈니스와 컨퍼런스에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글로벌 라인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 9개의 세션도 추가로 마련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했으며, 이와 함께 전시작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1:1로 진행된 비즈매칭도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후원하는 스폰서에는 글로벌 대표 인디 퍼블리싱 기업 ‘니칼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스폰서로는 니칼리스와 탭탭, 엑솔라, 엔진, 펄어비스, 아마존웹서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뒤끝, 디볼버 디지털, 큐로드, 벙글, 민티그럴, 코코넛 아일랜드, 앱러빈 등이 참석했다.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은 개발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했다.

BIC 페스티벌 2018은 게임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풍성했다. 인기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머독이 참석해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이 더해진 새로운 버전의 게임으로 신선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참여 이벤트를 통해 게이밍 마우스나 헤드셋, 휴대용 게임기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 일요일에는 BIC 페스티벌 2018에 출품한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한 어워드와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행사가 막을 내렸다.

어워드에서 그랑프리 부문은 퍼노메나의 왓탐(Wattam) 이 수상했다. 아트 부문은 모지켄스튜디오의 ‘그녀와 빛 전달자’(She and The Light Bearer), 오디오 부문은 페로페로게임즈의 뮤즈 대시’, 캐주얼 부문은 다롱스튜디오의 컬러즐, 실험성 부문은 붕뱅의 업슨넫됴(Omithng), 게임 디자인 부문은 조이스틱 스튜디오의 송버드 심포니. 대전 부문은 샌드 세일러 스튜디오의 보스가드, 서사 부문은 그로윙시드의 ‘메이즈엠: 오페라의 유령’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18은 관람객부터 전시 참여 인디 게임사와 스폰서 참여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함과 동시에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최고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해진 행사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운영, 높은 완성도의 게임 부스까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은 향후 인디게임 및 부산인디게임페스티벌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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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 2018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창의력의 보물 같은 인디게임들이 쏟아지고 있어 매년 기대감이 높아진다. 앞으로도 인디게임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인기게임 개발사와 팬들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