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직원 자녀 대상 'UN기후변화협상게임' 진행

사회적 가치 창출 중요성 알리는 취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9/16 11:00

SK하이닉스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셀프 리더십 스쿨'에 올해부터 'UN기후변화협상게임'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이슈를 소재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셀프 리더십 스쿨은 SK하이닉스가 임직원 자녀들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키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 중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광주 소재 하이비전센터에서 15일과 이날 각각 두 차례 진행됐다.

UN기후변화협상게임은 참가자들이 각국 대표가 돼 다자국 협상을 통해 2100년까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협상안을 도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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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1차 협상으로 도출된 시뮬레이션 결과를 확인하고 본인의 의도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사고의 깊이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가족들이 매월 회사를 방문하는 '해피패밀리데이', 어린이날 가족 초청 행사, 농가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가족친화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을 응원하고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