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P2P 금융 지퍼,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개최

병원 폐업 가능성 예측 모델 겨룬다

컴퓨팅입력 :2018/09/14 21:18    수정: 2018/09/15 22:09

블록체인 기반 P2P금융 연합사 지퍼는 '병원 폐업 예측 심사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제2차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퍼는 새로운 P2P대출 채권 심사기법을 국내외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 동안, 참가자들은 국내 병원의 직원 수, 지역 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의 폐업 가능성을 예측하는 심사 모델을 만들게 된다.

지퍼 측은 "보다 정밀한 폐업 예측 모델을 통해 신용점수가 낮거나 담보 대출이 불가능한 우수 병원들에 폭 넓은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는 서울대학교 데이터-인공지능 연구실(DSAIL)에서 진행하며, 대회 최종 우승자들의 데이터 분석 기법은 머신러닝 등 전문적인 알고리즘 심사과정을 거쳐 각 해당 P2P 업체의 기존 채권 평가 모델에 도입시켜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대출채권 설계에 적용된다.

지퍼는 앞서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상점의 미래를 예측하라’라는 주제로 ‘제1차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약 500여 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협업 개발자들이 참가신청했고, 이 중 70명의 전문가들이 차별화된 대출채권 스코어링 기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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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 대회는 총 3차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원)생 및 현업 개발자 등 연령과 직업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이와 별도로 약 2천만 원 상당의 지퍼가 발행하는 P2P 전용 암호화폐인 ‘지퍼 토큰(ZPR)’이 수여된다.

박성준 지퍼 창업주 겸 펀다 대표는 “P2P 금융은 기존 금융권으로부터 소외된 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P2P 금융기업들의 연합 플랫폼인 지퍼가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과 함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심층 분석함으로써 기존 금융기관의 신용평가 모델로는 심사하기 어려운 대출 신청자들을 위한 스코어링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