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버스 "퓨처라마의 글로벌톱10 ICO 프로젝트에 선정"

스페인서 열리는 행사에 초대 받아 참석...8개 팀과 우승 경연

컴퓨팅입력 :2018/09/12 11:03    수정: 2018/09/16 20:04

블록체인AI 및 핀테크 회사인 트러스트버스(TrustVerse)는 스페인 이비사에서 10~13일 열리는 '퓨처라마(Futurama) 블록체인 혁신 서밋 2018'에 '글로벌 탑10 ICO 프로젝트'에 선정, 초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트러스트버스는 세계 많은 지원팀 중 유일하게 한국국적 팀으로는 본선에 진출, 다른 7개 프로젝트와 경합을 벌인다.

1등 수상자는 거래소 자동 상장 등 혜택을 받는다. '퓨처라마 서밋'은 세계서 개최되는 다른 대형 블록체인 행사와 달리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리더들이 비공식적(프라이빗)으로 모여 블록체인 산업과 업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로저 버와 같은 유명인사부터 금융위원회, 정책 및 행정가도 참석한다. 비트코인재단(이사장 Brock Pierce)과

DNA 캐피탈이 주관하는 행사로, 몰타정부 법무담당 크리스 그리핀도 참석했다.

스페인 이비사에서 10~13일 열리는 '퓨처라마(Futurama) 블록체인 혁신 서밋 2018' 행사에 참석한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왼쪽)와 비트코인재단 이사장 브록 피어스(오른쪽).

또 비트피닉스와 코인스뱅크, 빗썸 같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 관계자와 해외 벤처캐피털회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퓨처라마 서밋'의 주 목적은 수 많은 무분별한 ICO 중 진정한 ICO 프로젝트를 선정해 인큐베이션 하는 것"이라며 "중앙화된 거래소의 탈중앙화 운동, 블록체인이 모멘텀이 되는 이유, 탈중앙화의 본질, 가상화폐 법제화, 탈중앙화를 위한 성장 동력, 탈중앙화 및 중앙화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다룬다"고 밝혔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서비스 개발 등 증여와 상속을 스마트 컨트랙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겸 법인이다. 블록체인과 AI 핀테크 전문 회사로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고 국내에 연구개발(R&D) 센터가 있다.

스페인 이비사에서 10~13일 열리는 '퓨처라마(Futurama) 블록체인 혁신 서밋 2018'에 ' 참석한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

임원진 및 팀원은 골드만삭스와 언스트&영(Ernest & Young), 딜로이트, 시스코시스템즈, IBM, OECD, 삼성 출신이 주를 이룬다. 사업 다각화 와 글로벌사업 진출을 위해 고문은 알리바바그룹,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UNDP, UBS,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구글 임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트러스트버스는 밝혔다.

서비스 출시는 4월로 예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중국,일본, 한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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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급격하게 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앞서 블록체인의 중점 기술 과 서비스 모델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시도를 트러스트버스 에서 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를 제도권안에서 정보서비스로 구현해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외에도 인공지능(뉴럴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동 자산배분기법(상관관계지수,센티멘트, 다중데이터모델링)을 통한 글로벌 주식 및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도 연구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