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안전 부동산 거래 AI가 책임진다"

스테이션3·법무법인 한결 협력

컴퓨팅입력 :2018/09/11 10:02    수정: 2018/09/11 22:03

SK㈜ C&C는 법무법인 한결·스테이션3와 협력해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서 ‘인공지능(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를 시범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부동산 권리 분석은 다방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인 다방프로에 적용됐다. 이를 이용하면 매물 주소와 거래 유형·거래역할·금액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해, 수 분 안에 부동산 권리 분석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동산 권리분석은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 대장상의 사실관계, 권리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SK㈜ C&C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에이브릴’ 기반의 AI 시스템 구현을 맡는다.

법무법인 한결은 법률 AI서비스 설계·제공을 총괄하며, 스테이션 3는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 대상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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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열린 SK C&C DNA 행사에서 참관객들이 SK C&C 법률AI를 체험해 보고 있다.

3사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중개 업무 효율성 제고를 넘어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정성을 높여 부동산 분쟁의 소지를 줄이는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 C&C 이규석 그룹장은 “한결의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결의 부동산 관련 법률지식을 에이브릴 기반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갈 것” 이라며 “한결의 서비스가 국내 부동산의 거래 안전성을 높이며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