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KCR 2018'서 의료용 SW 선봬

AI·3D영상 클라우드 연계 프로그램 5개 시연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0 11:37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74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8)에서 인공지능(AI), 3D영상 클라우드가 연계된 의료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아산병원과 AI 의료영사업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7, 2018 폐암검진 시범사업 정보시스템 플랫폼을 구축, 담당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3D모델링, 세그먼트(영역 분할) 소프트웨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 받은 AI 기반 캐드(CAD)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 폐 기능 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표준화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폐암 결절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과 판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KCR 2018에서 AI, 3D영상 클라우드가 연계된 의료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인다.(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는 KCR 2018에서 폐암 검진 시범사업에 도입한 신 클라이언트(Thin-Client) 기반 플랫폼 에이뷰 링크(AVIEW Link)를 중심으로 ▲모델러(Modeler) ▲리서치(Research) ▲스크리닝(Screening) ▲메트릭렁(Metric-Lung)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신 클라이언트는 각종 프로그램,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된 서버로부터 받아 사용하는 PC 대체 컴퓨터를 말한다.

에이뷰 링크는 신 클라이언트 기반 클라우드 영상시스템으로 기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달리 이미지가 이동하지 않고 원외 및 원격판독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3D영상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하고 스토리지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모델러는 DICOM 지원 3D모델링 소프트웨어로 TCS 기반 협업과 영상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리서치는 연구용 임상 데이터를 관리하고 라디오닉스(Radionics)를 분석하며 AI용 마스크(Mask)를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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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부스에서 데모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할 예정이다. 영상의학 전문의를 포함해 부스를 방문한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 맞춤 솔루션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KCR에는 44개 업체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