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23.75캐럿 금 입힌 헤어 드라이어 출시

도금 수작업 제작…55만9천원 공식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8/09/04 09:59    수정: 2018/09/04 10:31

다이슨은 4일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를 오는 1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레드 케이스를 포함해 55만9천원이다.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는 다이슨의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실제 23.75캐럿의 금이 입혀졌다.

이 드라이어에 적용된 도금 기술은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작업 방식이다. 모든 도금 작업이 실제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손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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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a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사진=다이슨)

제품에 사용된 도금 기술은 사람 머리카락의 666분의 1 지름, 약 333 원자 두께의 얇은 금박을 수작업으로 붙이는 방식이다. 아주 얇은 금박을 정교한 수작업으로 얹혀 변색이 덜하면서도 마치 본체 자체가 금인 듯한 효과를 준다.

제임스 다이슨은 “번영 및 번창의 의미를 갖기도 하는 금은 그 어떤 재료보다 탄력성이 좋아 수세기 동안 여러 조각, 건축, 디자인에 사용됐다"며 "이에 엔지니어로서 금 원료의 매력에 빠졌고, 엄청난 세심함이 요구되는 도금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