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R&D 전문가 토론회 열린다

R&D 현황 공유...언급 내용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반영

과학입력 :2018/09/02 12:04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는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협의체는 지난 5월 과학기술 기반의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 R&D 관련 11개 기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관련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주요 미세먼지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대안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는 오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 조사서를 사전 제출하면 된다. 대학 교원과 연구소 연구원, 미세먼지 R&D 분야 박사 등 산학연 전문가가 대상이다.

협의체는 사전 접수 기간 동안 권역별 미세먼지 R&D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 현안 이슈를 살펴보고, 과학기술 기반의 맞춤형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국가 연구개발 추진 현황, 지역 미세먼지 R&D 이슈 등을 사전 토의하고 추후 대토론회와 연계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대토론회 시 논의된 과학적 대안들은 향후 미세먼지 R&D 관련 기관들과 공유해 신규 사업 기획 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는 전문성 높은 다양한 대안들이 필요하다"며 "지역 현장 맞춤형으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범 부처와 미세먼지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