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프로야구, AR입체중계로 본다

LGU+ 시범서비스…투구·타루·수비·궤적 등 데이터 그래픽 결합해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9/02 09:41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R입체중계는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중계 서비스이다. U+프로야구는 이번 한 달 간 AR입체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투구·타루·수비·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한다.

AR입체중계 시 스트라이크, 헛스윙, 삼진과 같은 투구에서는 구종, 구속, 회전수, 특이사항 등의 데이터와 공의 궤적을 중계 화면에서 그래픽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홈런, 안타 등 타구는 속도, 발사각, 비거리, 특이사항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루와 접전 상황의 주루 플레이 시 이동 거리, 이동 시간, 속도, 첫발 스타트 등의 데이터를 하나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프로야구 경기에 AR 기술을 접목해 앞으로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5G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R입체중계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SPOTV에서 중계하는 2개의 경기 중 하나의 경기에 적용돼 총 24경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U+프로야구 앱과 모바일 TV U+비디오포털, U+tv 내 프로야구 앱에서 AR입체중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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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입체중계 서비스 기간 동안 U+프로야구 이용자가 야구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SPOTV의 야구뉴스를 앱 내에서 제공한다. 메인화면 내 SPOTV뉴스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다양한 프로야구 실시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한달 간 U+프로야구에서는 투구와 타수의 궤적 그래픽과 같이 시각적 효과를 높인 역동적인 프로야구 중계를 체험할 수 있다"며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 AR 등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