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업계 최초 AI스피커 담은 와이파이 공유기 발표

'오르비 보이스' 獨 IFA서 공개…하만카돈 오디오 내장

홈&모바일입력 :2018/08/31 14:39

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가전제품박람회(IFA)에서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내장된 메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 '오르비 보이스(Orbi Voice)'를 발표했다.

오르비 보이스(모델명 RBS40V)는 메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 '오르비 새틀라이트'에 아마존 알렉사 AI 스피커와 하만카돈의 오디오 시스템을 내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대 186평방미터까지 무선 영역 확장을 지원하고, 3기가비트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한다.

넷기어 '오르비 보이스(모델명 RBS40V)'.

특히 제품에 내장된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기술이 음악 재생과 알람 설정, 사물인터넷(IoT) 기기 작동 등을 지원한다고 넷기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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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3.5인치 전면 우퍼 스피커와 1인치 트위터를 내장했다. 넷기어 오르비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설정과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넷기어는 올해 IFA에서 오르비 보이스 외에도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패밀리인 게이밍 전용 공유기 'XR700'과 비즈니스용 VPN라우터 'BR500'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