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1.8배 더 넓은 신사옥으로 이전

건강한 업무환경·보편적 복지 실현

중기/벤처입력 :2018/08/31 08:34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대치동 신사옥에서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야놀자는 지난 주 사옥을 테헤란로 427에서 테헤란로 108길 42엠디엠타워로 이전했다. 신사옥은 구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야놀자 신사옥은 연면적 2만6천527.15㎡로, 기존 사옥보다 약 1.8배 가량 넓다.

야놀자는 연평균 7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간 매출은 5배, 인력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에만 4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키로 하면서 새로운 업무 공간이 필요했다.

야놀자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계열사 및 부서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신사옥을 '건강한 업무환경'과 '보편적 복지'를 테마로 기획했다. 샐러드, 선식 등 건강식 위주로 구성된 간식 자판기를 비치, 임직원의 건강을 챙긴다. 직원 친화 공간도 대폭 확보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대표적으로 사내 카페 '포. 레스트(For. R.E.S.T.)'를 선보인다.

관련기사

이외에도 최신 숙박 기술 및 디자인 콘셉트 공간인 '쇼룸'도 새로운 호텔 브랜드 테마를 적용해 확장 오픈한다. 교육부 인정 숙박업 전문교육기관 야놀자 평생교육원도 기존보다 30% 넓혀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쾌적하게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 및 법인 간 유기적인 업무 진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R.E.S.T. 플랫폼'을 고도화 하고, 아시아 넘버원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