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어OS 디자인 대폭 손 봤다

구글 어시스턴트·구글 핏 접근성 강화

홈&모바일입력 :2018/08/30 11:05    수정: 2018/08/30 11:06

구글이 스마트워치·웨어러블 전용 운영체제인 웨어OS를 업데이트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핏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알림 영역 가독성도 향상됐다.

다음 달 공개될 웨어OS 최신 버전에서는 각종 앱 알림 표시 화면이 바뀐다.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면 여러 앱의 알림 메시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이 웨어OS를 업데이트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핏 접근성을 강화했다. (사진=구글)

앱 이름과 아이콘, 수신 시간이 나타나 작은 화면에서 가독성을 향상시켰고 행아웃이나 메시지 앱으로 수신한 메시지를 누르면 이모티콘이나 답장이 가능하다.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밀면 나타나는 설정 화면도 안드로이드 파이의 빠른 설정과 흡사한 형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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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구글 어시스턴트 화면이 나타나며 날짜와 날씨를 보여준다. 화면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면 구글 핏 화면으로 운동량을 한 눈에 표시한다.

새 디자인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웨어OS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웨어OS 스마트워치에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LG전자 G워치, 모토360 등 출시 이후 4년 이상 지난 제품은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