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NBP와 공공클라우드 확산 업무협약

컴퓨팅입력 :2018/08/29 22:23

오픈소스 DBMS 회사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과 공공클라우드 사업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상품판매계약을 맺고 오픈소스DBMS '큐브리드'를 NBP의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장터에 등록해 제공한다. 영업 및 마케팅 협력으로 공공기관들의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장려한다는 구상이다.

큐브리드 측은 NBP의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에 큐브리드 DBMS를 사용하면 비용 절감, 가용성 확대, 운영 고도화 이점을 확보할 수 있고 확장성으로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BP 최성필 이사(왼쪽)와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

큐브리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G-클라우드 표준 DBMS다. 이를 공급하는 큐브리드는 공공부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전문성을 다져왔다고 자부한다. 앞서 한국전력거래소 교육관리시스템에 DBMS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회사는 NBP와의 협약으로 공공부문 퍼블릭 클라우드 영역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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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최성필 이사는 "NBP와 큐브리드는 오랜 기간 동안 오픈소스 DBMS 개발에 협력해 온 만큼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해 상호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의 클라우드 활용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NBP과 큐브리드의 협력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공공기관들이 DBMS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영역에서 다져온 노하우와 CSP들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