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퀼트와 5G 서비스 개발

퀼트 오픈캐싱 기술 통한 CDN 도입

방송/통신입력 :2018/08/29 14:44    수정: 2018/08/29 18:30

KT(대표 황창규)는 퀼트(Qwilt)와 5G 이동통신의 B2B 사업 조기 활성화와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퀼트 본사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퀼트는 미국의 비디오 캐싱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비디오에 최적화된 캐싱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디오 저장 외에도 전송,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다.

KT는 퀼트의 오픈캐싱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CDN을 KT 통신망에 구축한다. 글로벌 사업자간 CDN 연동을 통해 이미 활성화된 유선 CDN 분야가 아닌 무선 CDN 사업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이 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 게임 등의 산업에서 양사가 협력해 5G 시장으로 조기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이 협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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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의 오픈캐싱 기술은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은 콘텐츠를 별도 서버에 임시 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데이터가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는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과부하를 감소시키고 응답시간을 단축시킨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장은 “KT는 5G 생태계 조성 및 B2B 사업 활성화를 위해 퀼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향후 조성할 5G 오픈랩을 통해 솔루션 개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5G 기술 협력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5G 서비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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