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5천 곳에 블록체인 POS 결제 도입된다

3세대 토종 블록체인 팬텀, 포스뱅크와 맞손

컴퓨팅입력 :2018/08/29 14:20    수정: 2018/08/29 22:40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팬텀을 개발하는 팬텀 재단(대표 안병익)은 국내 포스(POS) 업체 포스뱅크와 팬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팬텀 재단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3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다. 최근 최근 100% 해외 투자로 4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TCM, 블록체인 파트너스, 오라클, SL블록체인파트너스,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국내 점유율 1위의 POS사로 포스단말기 및 주변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전국 직영서비스망을 운영하는 POS 토탈 서비스 회사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팬텀과 포스뱅크는 ▲팬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 관련 공동 협력 ▲팬텀 전자지갑 기반 POS 결제 서비스 공동 협력 ▲스마트계약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공동 협력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유치 공동 협력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팬텀의 블록체인 기술은 식품, 외식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인 푸드테크 산업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팬텀과 포스뱅크는 식신과 함께 5천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페라(OPERA)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테이블오더 ▲배달 대행 연계 ▲식자재 주문 서비스 등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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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범 적용 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포함 해외시장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안병익 팬텀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팬텀은 한국 1위 포스뱅크와의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 연계 결제 서비스를 연내 적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팬텀코인(FTM)이 일상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제휴처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