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바일용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신제품 공개

기가비트 와이파이 기본 탑재, 5년 전 PC 대비 최대 두 배 성능 향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8/29 10:01

인텔이 기가비트 와이파이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노트북·투인원용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하고 주요 제조사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선다.

인텔이 기가비트 와이파이 지원 기능을 탑재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사진=인텔)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프로세서는 투인원에 최적화된 소모전력 15W 프로세서인 U시리즈(개발명 위스키레이크), 초저전력(5W) 프로세서인 Y시리즈(개발명 앰버레이크) 등 총 6종이다.

이들 프로세서는 개선된 14nm++ 공정을 적용해 터보부스트 최고 클럭을 20% 가량 향상시켰고 기가비트 와이파이를 기본 지원한다.

인텔은 이번에 공개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4K HDR 콘텐츠를 지연 없이 바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고 5년 전 PC에 비해 4K 동영상은 6.5배 빨리 제작할 수 있다. 동영상 렌더링을 실행하며 다른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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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공개한 프로세서는 총 6종이다. (자료=인텔)

또 인텔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월드오브탱크 등 각종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내장 그래픽칩셋 최적화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각종 설정값과 함께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도 함께 제공한다.

IFA 2018 기간 중 새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과 투인원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탑재한 제품은 이르면 연말부터 공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