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위협하는 IT, 풀스택 클라우드로 혁신하라"

ACC+ 뉴타닉스 박원배 차장 주제강연

컴퓨팅입력 :2018/08/28 17:03

"기업의 IT인프라 구축시간,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 장시간 중요도가 낮은 업무에 할애되는 인력, 3가지가 비즈니스를 위협할 수 있다.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시작, 단순하고 빠른 운영, 쓴만큼 사용하고 지불하는 IT, 지속 혁신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통합되고 손쉬운 사용자환경을 비롯해 혁신요소를 갖춘 클라우드를 활용해야 한다."

뉴타닉스 박원배 차장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제15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플러스(ACC+) '사용하기 편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IT환경의 인프라, 프로세스, 사람, 3가지가 비즈니스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프라는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 문제, 프로세스는 여러 구성요소로 인해 복잡해지는 운영 문제, 사람은 중요도가 낮은 업무에 장시간을 할애하는 제약을 의미했다.

뉴타닉스 박원배 차장

그에 따르면 이를 극복하려는 기업은 IT환경에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시작, 단순하고 빠른 운영, 지불 단위가 세분화된 IT 사용,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인프라, 4가지를 추구해야 한다. 기업은 이를 실현할 방안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다.

어떤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할까. 하드웨어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통합된 엔드투엔드 IT환경, 애플리케이션 중심 디자인, 멀티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조화, 4가지 혁신요소를 갖춘 클라우드여야 한다는 게 박 차장의 메시지다.

뉴타닉스는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아우르는 단일 운영체제(OS)로 멀티클라우드를 아우르면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킹 스택, 서버와 스토리지용 OS,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서비스, 운영간소화 툴, 관리툴, 퍼블릭클라우드 통합, 멀티클라우드관리 등을 모두 갖췄고, '프리즘'이라는 단일 툴로 관리된다는 설명이다.

박 차장은 "다른 클라우드 솔루션은 각 계층의 구성요소 상호연동을 위해 다양한 툴이 존재하고 개별 설치와 관리를 해야하지만 뉴타닉스는 프리즘이라는 단일 툴을 활용해 간편하게 활성화, 사용할 수 있다"면서 "툴 설치와 적용만을 위한 개입이 불필요해 운영과 서비스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타닉스가 소개한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은 또 스토리지 컨트롤러와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묶은 '노드'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을 제공한다. 가상화, 네트워크, 보안, 관리 기능을 통합하고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무한 확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레벨 스토리지와 보안, 사용하기 쉬운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박 차장은 "오브젝트스토리지, 블록스토리지, NAS 등을 기능별 필요에 의해 추가 구매해 설치했던 과정이나 부담 없이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단일 스토리지 인프라를 퍼블릭, 프라이빗, 분산 클라우드 환경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 기능은 별도 상용 하이퍼바이저가 아니라 뉴타닉스가 기본 제공하는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제공돼 추가비용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뉴타닉스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를 자동화하는 툴 '캄(Calm)'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툴 '플로(Flow)'와 멀티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거나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툴 '빔(Beam)'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배포 및 관리툴 '이라(Era)' 소개가 이어졌다.

캄은 개발팀이 테스트용 가상머신(VM)을 요청하면 운영팀에서 수작업으로 자원을 제공하고 용도가 다하면 소거하는 과정을 셀프서비스화할 수 있다. 사용자 그룹이나 역할별 정책 기반으로 자동화 처리해 준다. 온프레미스뿐아니라 멀티클라우드, 퍼블릭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하는 VM의 할당도 처리해 준다. 사전 정의되지 않은 부서별 특정 애플리케이션도 마켓플레이스에 올리고 필요시 꺼내 쓸 수 있게 해준다.

가상화 및 VM 사용 비중이 들면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SDN 구성시 플로라는 툴을 쓸 수 있다. 프라이빗클라우드내 개발용과 프로덕션용 VM이 섞여있을 때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VM 사용환경을 분리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빔은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시각화, 최적화해 준다. 연간 예산 상한선을 설정해 놓고 특정 구성요소의 과금이 발생하는 추이를 살필 수 있다. 부서별로 멀티클라우드를 어떻게 써왔고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인스턴스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뉴타닉스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툴이다.

이라는 사용하기 편한 DB관리라는 구호를 내건 관리툴이다. 과거 DB관리자(DBA)가 개입해 개발팀에 최적화해줘야 했던 DB 자원 배포 및 관리 업무를 클라우드 활용 환경에 맞게 현대화해 준다. DB 표준 카탈로그, 타임머신 방식으로 특정시점 DB로 되돌릴 수 있는 복구기능, 주류 DB엔진용 API 지원이 툴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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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프리즘 툴의 설명이 다시 이어졌다. 프리즘은 인간의 직관이 아니라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원 사용계획 가이드를 제공한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인프라 관리부터 가상화 관리와 각 구성요소 성능 및 이슈 분석 기능까지 지원한다.

박 차장은 "뉴타닉스는 어떻게하면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를 어떻게 더 손쉽게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솔루션을 진화시키고 있다"며 "뉴타닉스 풀스택 솔루션은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단일 IT 플랫폼으로, 손쉽게 사용해 기업 IT인프라의 복잡함을 줄이고 민첩성을 높여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해 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