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맨텍, DR클라우드 사업 제휴

"DR·이중화·서비스 무중단 배포확장 솔루션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

컴퓨팅입력 :2018/08/27 17:57    수정: 2018/08/27 21:31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재해복구(DR) 솔루션 업체 맨텍(대표 김형일)과 DR 클라우드서비스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에 따라 서비스형인프라(IaaS) 도입 환경에서 DR, 이중화, 서비스 무중단 배포 및 확장을 지원하는 DR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공공기관과 기업별 인프라 규모와 특성에 맞게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필요한 인프라 및 DR 솔루션을 원스톱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가 제공할 원스톱 솔루션은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과 오픈스택기반의 '오픈스택잇(openstackit)'에 맨텍의 이중화 솔루션 'MCCS'과 DR솔루션 'MDRM'을 포함한 형태다. 여기에 컨테이너기반 통합 웹플랫폼 '아코디언(ACCORDION)'도 함께 제공해 서비스 무중단 배포 및 확장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김형일 맨텍 대표가 27일 사업제휴를 맺고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인프라와 맨텍 DR솔루션을 결합한 원스톱솔루션 공동사업에 나섰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DR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연속성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필수"라며 "30년 전통의 DR 전문기업 맨텍과 함께 이노그리드 클라우드를 다양한 산업분야로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맨텍 대표는 "맨텍의 재해복구 솔루션과 웹 컨테이너 플랫폼이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와 만난 것은 좋은 기회"라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인프라는 물론 개발 플랫폼 영역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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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하반기 금융, 의료, 교육 등 공공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보안인증과 인프라도 확보할 방침이다. 솔루션 다각화와 ‘제로스택’(XEROSTACK) 어플라이언스 고도화,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을 위한 데이터센터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인프라서비스에 맨텍의 재해복구솔루션 결합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확대 및 공동사업을 위해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사진의 왼쪽) 와 맨텍 김형일 대표가 27일 사업제휴식(MOU)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