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게임쇼 ‘게임스컴 2018’, 37만 명 방문…역대 최대

행사 규모 10% 이상 증가, 펍지 등 국내 업체 참가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7 09:31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유럽게임전시회 ‘2018 게임스컴’이 역대 최대 성과를 내고 폐막됐다.

게임스컴 측은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3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4.22% 증가했으며 비즈니스 관계자는 3만1천200명으로 1.62% 늘어났다. 참가사는1천37개사로 919개사가 참가한 전년 행사보다 10% 이상 늘었으며 행사장 규모도 10% 이상 커졌다.

게임스컴 2018(사진=게임스컴 2018 인스타크램).

'게임의 심장'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된 게임스컴 2018은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닌텐도를 비롯해 블리자드액티비전, 일렉트로닉아츠(EA),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등 주요 게임사가 참가해 기대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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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펍지주식회사가 유일하게 관람객 전시관(B2C)에 참가해 배틀그라운드 X박스원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한국관을 통해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등 27개 기업이 B2B 전시관에 자리잡았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스컴이 열린 쾰른에서 커뮤니티 파티를 열고 현지 검은사막 이용자를 만나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