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분야 1박2일 채용 캠프 열린다

과기정통부-NIPA 협업...기술 실무진 멘토링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8/26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컴퓨터그래픽스(CG) 분야 채용 캠프를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시흥 대교 HRD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캠프는 컴퓨터그래픽스(CG) 분야 취업희망 구직자와 산업계의 인력수요간 일자리 알선을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그동안 일회성 일자리 박람회 형식 행사에서 벗어나 1박2일 캠프형식으로 기획했다. 구직자는 수요 기업 담당 업무, 복지, 업무환경 등 기업에 대해 상세정보를 파악하고, 기업은 구직자 필수 역량 파악, 직무비전 제시와 지도 등을 통해 원하는 인재채용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에는 CG전문기업육성사업 참여기업과 더블유투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 모팩, 로커스 등 국내 CG·시각특수효과(VFX)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CG 적용 사례

올해 캠프는 ▲구직자 대상 취업특강 ▲참여 기업 소개와 기업 담당자 원탁회의 멘토링 ▲기업별 과제제시, 기술 담당 지도자 일대일 밀착 멘토링 ▲각 기업별 우수 결과물 발표와 제출된 결과물들에 대한 시상으로 구성됐다.

취업 특강에서 정고은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실장은 실 사례를 들어 CG 제작기술과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CG 분야의 전략적 취업 준비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tvN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드라마 CG작업을 담당했다.

참여기업 소개와 원탁회의 멘토링을 통해서는 각 참가 기업이 업무, 복지, 업무 환경 등과 구인 분야 자격 요건을 소개한다. 구직자는 자기소개와 함께 희망직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기술담당이 직접 멘토링해 구직자의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실무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참가 기업별로 우수결과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제출된 결과물들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자는 각 기업의 직무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채용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 캠프 행사는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례 중 하나”라며 “이런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