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대만 이어 일본 시장 공략 속도

일본 지사 설립 완료...검은사막모바일 서비스 준비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3 13:13

펄어비스가 검은사막모바일의 해외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만에 이어 일본 서비스를 위해 현지 지사 설립과 인력 세팅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지사 설립은 안정적인 서비스와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해외 성과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크게 늘 전망이다.

23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일본 지사 설립을 마쳤으며 최근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르면 다음 달 일본 지사를 책임질 지사장과 사업 인력 등의 세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지사 설립을 서두른 이유는 내년 상반기 검은사막모바일을 현지에 내놓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일본의 경우 최소 3~4개월 전부터 홍보 마케팅 계획을 수립, 광고 플랫폼을 미리 선점해야한다. 일본 내 게임 광고 물량이 넘치기 때문이다.

복수의 전문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초 검은사막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관련 소식을 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동안 펄어비스가 개발 및 사업에 속도를 낸 것을 보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검은사막모바일의 일본 이용자들을 위한 현지화 작업에 시간이 필요하다. 이 작업은 오는 29일 대만 서비스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검은사막모바일은 대만 사전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모집, 국내에 이어 깜짝 놀랄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평촌에 위치한 펄어비스(사진=지디넷코리아)

펄어비스는 PC 게임 검은사막과 해당 게임 IP를 활용한 검은사막모바일로 시가총액 3조원대 로 우뚝선 강소게임사다. 설립 약 8년만의 일이다.

이 회사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천127억 원, 영업이익 548억 원, 당기순이익 522억원 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2%, 147.1%, 165.9% 증가한 수치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로 2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9.1% 증가한 828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성과는 김대일 의장을 중심으로 한 개발력과 전문경영인 정경인 대표, 다음게임(현 카카오게임즈) 출신 허진영 이사와 함영철 실장 등 사업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냈다.

검은사막모바일이 오는 8월 29일 대만에 정식 출시된다.

무엇보다 PC 게임 검은사막 리마스터 버전 출시, 검은사막모바일의 서비스 확대로 추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검은사막모바일의 국내 버전은 최근 금수랑 업데이트 이후 매출이 반등해 구글 매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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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관계자는 “일본 지사 설립을 마쳤다. 현지 인력을 채용해 9월 중 지사 세팅을 마무리 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내부 역량은 검은사막모바일의 대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검은사막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준비는 대만 서비스 이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검은사막모바일의 경우 최근 금수랑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PC 게임 검은사막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