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핏, 일상 운동 유도하는 기능 추가

계단 오르기, 산책 중 속도 내기 등 추적해 점수 제공

인터넷입력 :2018/08/22 09:35

구글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구글 핏(Google Fit)’에 일상 운동을 유도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씨넷은 21일(현지시간) 구글 핏에 무브 미닛(Move Minutes)과 하트 포인트(Heart Points) 기능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사용은 이번 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무브 미닛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등 같은 운동을 유도한다. 단순히 걸음수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요가 같은 다양한 유형의 움직임을 측정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100일 진행을 설정하면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구글 핏에 무브 미닛(Move Minutes)과 하트 포인트(Heart Points) 기능이 추가됐다.(사진=씨넷)

하트 포인트는 심장이 뛰는 움직임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산책 중 속도를 올리는 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때마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킥복싱이나 농구 같은 더 격렬한 운동을 하면 점수를 2배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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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해당 기능들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심장협회(AHA),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했다.

이번 기능들은 구글의 웨어 OS가 설치된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연동되는 웨어 OS 앱을 사용하면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