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장년층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 실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목적

인터넷입력 :2018/08/20 09:56

케이뱅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따른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중장년층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금융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17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중장년층 이용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100여 명의 60~80대 어르신들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라이나생명보험에서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해 개설한 교육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에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격차 해소 지원 활동을 위한 추진단(TF)을 구성했다.

TF는 50대 이상 이용자들의 고객센터 상담내용을 분석해 중장년층 눈높이에 맞춘 교안을 직접 제작했다. 교안에는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트랜드 ▲모바일 뱅킹의 특징 및 서비스 소개 ▲금융의 미래 진화 모습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융상품한눈에’를 통한 금리비교법 등 금융 실생활에서의 일명 '꿀팁'이 담겼다.

교안 완성 후 강사진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은 강의 내용과 시니어 고객들의 예상 질문등을 미리 파악해 실전 연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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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이달 하순에도 라이나 전성기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T IT서포터즈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단체들과 함께 중장년층 금융교육의 수요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한 시니어 고객들의 이해도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강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바일 금융에 대한 중장년층 고객 분들의 의견도 귀 기울여 프로세스 개선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