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개막

17~26일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7 08:55

전자랜드가 운영하는 가전양판전문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전자랜드와 서울특별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총 300여평 규모 전시장에 국내 로봇 업체 20곳이 참여해 로봇을 전시, 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드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선 서울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사진=전자랜드)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과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이 체결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다.

전자랜드는 MOU를 통해 용산 전자랜드 일부 공간에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로봇의 테스트베드로 육성한다. 기업 지원과 신규 산업 창출을 통한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와 관련해 협약당사자들이 지속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용산 전자랜드에 구축되는 로봇 유통 플랫폼에 관련 로봇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과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

페스티벌 현장에선 4가지 주요행사가 진행된다. 로봇전시 및 체험에선 퓨처로봇과 원더풀플랫폼, 로보링크 등 국내 주요 로봇기업들이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한다. 코딩교육에선 로봇 제작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로봇 전문가와 4차 산업을 쉽게 설명해주는 토크콘서트와 ‘전자랜드 배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로 구성된 e스포츠 대회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선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SYS홀딩스),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임차인,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도 맺는다. 용산전자상가와 전자랜드를 서울의 역사?문화?산업 자산으로 여기고 행복한 시민의 공간,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것이 협약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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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김민우 용산전자상가전자랜드 SYS홀딩스 대표와 김영우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임차인 대표, 강 본부장, 유승재 서울 용산구 도시관리국장이 참석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며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꾸준하고 내실 있게 구축,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