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용 AI스피커 '기가지니 버디' 내놨다

9만9천원...올레tv 연동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8/08/15 09:13

KT(대표 황창규)는 16일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지니 버디는 하만카돈 스피커와 KT의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너비 85mm, 높이 65.5mm, 무게 250g의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이동성을 높였다.

또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360도 어디서나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하며, 말하는 사람의 방향에 LED 불빛이 들어오는 기능도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16일 AI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지니 버디는 대화, 음악, 정보 등 기본적인 기가지니의 AI 서비스와 팟캐스트 등 미디어 서비스, 요리법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IPTV 올레tv와 연동 시 채널, 음량 제어 등 리모콘 기능이 제공된다.

기가지니 버디는 KT액세서리샵과 지마켓, 옥션, 롯데닷컴,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선착순으로 10만원 상당의 지니뮤직 1년 이용권과 판매 가격을 1만원 할인하는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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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가격은 9만9천원이며 통신사 관계 없이 구매 후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사용 가능하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기가지니 버디 선착순 구매자는 지니뮤직 이용권과 특별할인가를 적용받게 되면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며 “집에서 나만의 AI 스피커를 갖기를 희망하면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