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관리 솔루션 강화

컴퓨팅입력 :2018/08/13 14:25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폭염 속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전 사태를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솔루션 영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폭염으로 정전 및 안전 사고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라 기존 전력 소비 자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요구도 증가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정전 및 불규칙한 전원 공급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솔루션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순간적 정전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병원, 데이터센터, 산업 현장 등의 핵심 설비를 보호하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집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 UPS시장은 연간 12%씩 성장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UPS는 높은 내구성 및 안전성을 특징으로 하며, 설치되는 현장 조건을 고려한 설계 변경이 가능하다. 긴 수명 기간과 실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규모 산업 현장 및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갤럭시 VX’, 에너지 효율 향상 기능을 보강한 ‘스마트 UPS’, 가정 및 중소 산업 현장에서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이지 UPS 시리즈’ 등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대표 UPS 제품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또 다른 정전 대비 솔루션으로 ‘EPSS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비상전원공급장치(EPSS) 테스트 솔루션은 수시로 비상전원의 모니터링을 확인할 수 있고, 비상발전기의 성능 측정 결과를 수치화하고 전력계통의 이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정전 발생 시 전력공급원을 비상발전기 등 예비전력으로 전환해주는 ‘자동절체스위치(ATS)’도 점검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정부의 전력 수요 감축 요청(DR) 중심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요관리용 ‘무정전절체스위치(CTTS)’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유휴상태의 비상발전기를 활용해 피크수요를 감축할 수 있다. 무정전절체스위치는 전원이 유지된 상태에 절체시 부하에 영향 없이 무순단으로 절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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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밖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전력이 사용되는 모든 공간에서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코스트럭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빌딩, 데이터센터, 산업 현장 등에 IoT 기반의 전력기기와 통합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분석 및 관리 서비스까지 지원 가능한 통합 기술 플랫폼이다. 정확한 부하 별 에너지 사용량 및 품질 분석 및 계획이 가능하며, 안정적 계통 관리 및 제어와 함께 고장을 예측하여 사전정비도 가능하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전력 사용량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정전 등 에너지 과부하에 대비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라며 “미국 에너지부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소비량의 2%를 감소할 수 있으며, 에너지 관리는 전력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 공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