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꽃신 마을부엌’ 3호점 개소

뇌인지 건강 증진 추구하는 사회공헌사업

인터넷입력 :2018/08/13 10:55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가 참여하고 있는 성남 어르신 네트워킹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꽃신 마을부엌’ 3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꽃신 마을부엌’은 공익활동기관의 취사시설을 공유부엌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형성을 돕고, 식생활 안정과 뇌인지 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1월 NHN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성남시 이로운재단,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사회 어르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꽃신 마을부엌’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꽃신 마을부엌’ 3호점 개소식은 9일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복지회관 경로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대한노인회 성남시 중원구지회가 참여해 경로당의 공공성 증진과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프로젝트팀 꽃신과 노인 복지 및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부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개소식은 ‘꽃신 마을부엌’ 1, 2호점에 참여 중인 어르신이 축사를, 3호점에 참여할 어르신이 덕담을 맡는 등 어르신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꾸려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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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꽃신 마을부엌’ 3호점은 지역 어르신들이 운영진과 함께 식단을 논의하고 요리 분배, 식사 과정, 역할 분담 등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문화 활동이나 식재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꽃잎’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 뇌인지 건강 증진은 물론,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꽃피는 신뢰를 뜻하는 ‘꽃신’처럼, ‘꽃신 마을부엌’이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나아가 서로 믿고 돕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엔터테인먼트는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